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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애인을 소개하는 것이 가장 적당한가?'라는 질문에 '6개월에서 1년 사이'(50% 217명)를 가장 많이 선택하였으며 '결혼 결심 후'(32%, 140명), '만나자 마자' (17%, 72명), '1년에서 2년 사이'(1%, 6명)가 적당하다고 말했다.
또한 '만나자 마자'를 선택한 응답자 59%(43명)가 남성인 반면 '결혼 결심 후'를 선택한 응답자 63%(89명)가 여성으로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가족에게 애인을 소개하면 어떤 점이 좋은가?'라는 질문에 '비밀 데이트 해방'(44%, 191명)이 가장 많았으며 '연애 고민 상담'(24%, 104명), '결혼 잔소리 해방'(12%, 52명)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와 반대로 '가족에게 소개하면 어떤 점이 불편한가?'라는 질문에는 '집안 행사 참석 고민'(34%, 150명), '식구들의 반대'(28%, 120명), '둘 만의 여행 불가능'(24%, 105명) 순으로 나타났다.
'애인이 자신의 가족을 만나자고 하면 어떤가'라는 질문에 '서로에게 소중한 사람이 된 것 같아 좋다'라는 의견이 52%(225명)로 가장 많았으며, '궁금하고 기대된다'가 34%(150명), '부담스럽다'가 14%(60명)로 상대방 가족과의 만남을 긍정적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 전략마케팅팀 박선영팀장은 "연인 가족과의 만남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사전에 충분한 대화가 있다면 서로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