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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아이리스’ 김소연, “이렇게 힘들 줄 몰랐어요?!”

<아이리스>에서 북측 첩보 요원 ‘김선화’ 캐릭터를 연기하는 베우 김소연이 지금까지의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장면으로 배우 이병헌과의 추격씬을 꼽아 눈길을 끌고 있다.

‘강철 체력’ 김소연, 눈 가득 쌓인 언덕 구르고 넉다운.

<아이리스>에서 북한 첩보 요원 ‘김선화’ 캐릭터를 통해 강한 액션 여전사로 거듭나고 있는 김소연이 평소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열정으로 웬만한 장면은 힘든 내색 없이 거뜬히 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강철 체력’의 그녀도 엄청난 체력 소모로 혀를 내둘렀던 장면이 있었으니, 바로 일본 로케이션 당시 촬영되었던 이병헌과의 추격씬이 그것.

극 중 자신의 호위 대상이 암살당하자, 그 범인인 NSS 요원 이병헌을 끝까지 추격하는 김소연은 추운 날씨 속에서 눈이 가득 쌓인 언덕을 달리고 또 달리는가 하면, 쫓는 과정에서 언덕을 구르기도 한다. 첩보 요원 캐릭터답게 강한 액션과 날렵한 몸놀림을 선보이기 위해 촬영을 시작한 이후에도 운동을 계속해서 병행하고 있는 김소연이지만, 눈이 쌓인 언덕을 구르는 장면을 찍은 후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며 혀를 내둘렀다고. 김소연이 가장 힘들었던 장면으로 꼽은 이 날의 추격씬은 오늘 방송되는 6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억여 원에 달하는 제작비와 아시아와 유럽을 넘나드는 해외 로케이션을 비롯한 대규모 세트 등의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탄탄한 스토리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의 시선을 뜨겁게 사로잡고 있는 <아이리스>는 총 20부작으로 KBS 2TV를 통해 수, 목 밤 9시 55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