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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김태희 연기력 논란과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

최근 수목 극의 왕좌에 오르며 인기 급상승 중인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소연, 김승우, 탑 주연의 '아이리스'가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6일 KBS 2TV 수목 극 '아이리스' 제작진인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지적이고 당찬 매력으로 두 남자(이병헌, 정준호)를 사로잡는 NSS 최고의 프로파일러 최승희 역을 맡은 김태희가 각양각색의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보도자료를 공개했다.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아이리스'에서 지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외모로 현준(이병헌)과 사우(정준호)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NSS 최고의 프로파일러 역을 맡은 김태희의 팔색조 연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첩보 요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김태희가 맡은 역할을 소화해내기 위해 매회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치며 다양한 모습을 선사하고 있는 것. 김태희는 NSS의 팀장이자 프로파일러로서의 카리스마를 발산함과 동시에 임무 수행을 위해 작전에 투입되었을 때는 표적을 유인하기 위해 팜므파탈 매력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극 중 이병헌과는 진한 키스를 나누기도 하고, 적극적인 애정 표현도 서슴지 않는 도발적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격렬한 액션장면을 선보이는 등, 극과 극의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호평과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어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태희가 '승희'로 거듭나기 위해 촬영 전부터 완벽하게 캐릭터 분석을 하는 등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같은 홍보에도 불구, 김태희는 언론과 시청자들로 부터 연기력 논란이라는 뭇매를 맞고 있다.

한 언론매체는 30일 "지난 28일 '아이리스' 5회 방송에서 김태희는 북한최고위원장 암살에 성공한 현준(이병헌 분)이 국가안전국과 북한 측 요원에게 쫓기는 이중 추격신을 연기하는 장면에서 한 시청자는 '도무지 무슨 생각하는지 알 수 없는 멍한 표정으로 계속 나오는데 정말 답답하다. 그냥 눈요기 배우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달라'라고 글을 올렸다. 이렇듯 김태희의 표정 연기가 다시금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고 비평글을 통해 보도했다.

언론 보도와 더불어 시청자들도 자신의 의견을 해당 홈페이지의 시청자 게시판에 달며 '주연배우들의 연기력'을 온라인상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게 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김태희의 연기력에 대해 "많이 자연스러워 진 거 같고 적절히 감정연기도 잘 소화해 내고 있다고 본다", "어느 정도 배역을 잘 맡았다는 생각이 든다"는 옹호하는 의견을 게재했다.

반면, "김태희보다 김소연이 기대 이상으로 배역을 잘 소화해 주고 있다" "김소연 이번에 딱 맞는 옷을 입으신 것 같아 보기에 좋다"라는 비교 글과 "너무 예쁘게 연기하려는 것 같다. 대사는 어색하고"라는 비평의 댓글로 올리기도.

한편 현재 '아이리스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맨땅에 헤딩', SBS '미남이시네요'의 한자릿수의 시청률에 비해 월등한 자체 최고시청률을 자랑하며 30%대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