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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TV] 차승원, “훌빈하다”는 말 어디서 들었는지… 영화 ‘시크릿’ 제작발표회

모델 출신 배우 차승원이 '훌빈하다'라는 단어를 써 웃음을 자아냈다.

 

차승원은 3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시크릿' 제작발표회에서 '훌빈하다'라는 말을 언급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극 중 조폭 보스 '자칼'로 등장하는 류승룡이 "내 의상을 차승원이 마음에 안 들어했다"며 "직접 압구정을 찾아가 차승원이 직접 자기 옷을 준비했고 단골 옷 수선 집에 찾아가 옷을 만들어 줬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승원은 "'자칼'로 등장하는 류승룡이 훌빈하게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훌빈하다는 말은 없어 보이지 안았으면 좋겠다는 뜻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훌빈하다'라는 말은 경상도 사투리로 아는데"라는 취재진 질문에 차승원은 "어디서 그냥 들었다. 경상도에서 들었겠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