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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TV]금의환향 추신수, “대표팀 선발…부르면 언제든지 가능”

'추후 트레인' 추신수가 태극마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추신수는 4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귀국 기자회견에서 "대표팀에서 원한다면 언제든지 뛰고 싶다"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추신수는 "지난 3월 월드베이볼 클레식(WBC)에서 선수들과 좋은 추억을 쌓았기 때문에 실력만 된다면 태극마크를 달고 싶다"며 "소속팀 클리블랜드와 대표팀 차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WBC에 뛴 소감에 대해 추신수는 "WBC를 통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대회 후 팀 동료들이 김태균, 김현수 등이 잘한다고 칭찬을 해 뿌듯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내년 시즌 목표에 대해 추신수는 "올해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지만 타점(86개)이 조금 부족한 것 같다"며 "내년에는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추신수는 서울에서 팬 사인회를 가진 뒤 오는 15일 고향인 부산에서 어린이 야구교실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