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5일(현지시간) 지난 4일간 유가급등의 부담감으로 인해 1% 하락하면서 80달러선이 무너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78센트(1%) 하락한 79.62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장 중 한 때 79.34달러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4일간 4.4% 급등한 점이 원유투자자들의 부담감으로 작용하여 유가가 떨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의 감소와 연쇄점 매출의 상승 등 미국 경제지표 개선 소식으로 뉴욕증시는 급등했지만, 원유시장은 영향을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