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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지붕뚫고 하이킥>에서는 정준혁(윤시윤 분)에게 '누나' 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황정음의 고군분투가 펼쳐져 폭소를 자아냈다.
정음은 가상의 오빠 '황정남'을 만들어 준혁을 협박하지만, 아랑곳하지 않던 시윤은 결국 정음에게 '누나'라고 불러준다는 에피소드이다.
이날 방송을 접한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준혁과 정음의 에피소드 더 많이 들려달라"(puck07님), "너무 웃겨 배꼽 빠질 뻔 했어요"(ingstar님), "정음-준혁 러브라인 최강"(liehy님)" 등 감칠맛 나는 코믹 연기를 호평하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학교 선생님들끼리 사다리를 타다가 '꽝'에 당첨된 자옥이 현경의 꿀밤을 맞고 복수의 칼을 가는 장면도 방송됐다. 원어민 교사로 취업하게 된 줄리엔이 현경과 친하게 지내자, 자옥이 둘 사이를 질투하며 이간질시키려고 한다는 설정. 꾀를 낸 현경은 자옥 앞에서 줄리엔에게 권투 글러브로 맞는 척 쇼를 하고, 그제야 자옥은 마음이 풀린다.
특히 지난 5일 41회 방송분이 20.2%(TNS미디어코리아, 수도권 기준)을 기록, 바로 하루 전날인 4일 40회 방송분이 19.1%를 기록한 데 이어 최고시청률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