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브라질 증시 나흘만에 하락..주간 4.75%↑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가 4.75%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이번 주 거래를 마무리했다.

6일 보베스파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4% 떨어진 64,466포인트로 거래를 마치면서 나흘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보베스파 지수는 이날 오전장 한 때 63,586포인트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곧바로 오름세로 전환된 뒤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보합 양상을 보였다.

보베스파 지수는 이달 들어 3일 1.78%, 4일 2.03%, 5일 1.41% 오르며 강세를 이어온 데 힘입어 올해 71.68%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의 환율은 이날 0.17% 떨어진 달러당 1.719헤알에 마감돼 나흘째 하락세를 계속했다.

헤알화 환율은 이번 주 내내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2.11%의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전체적으로는 26.32% 하락(가치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