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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S2 '아이리스'에서 선보인 이병헌-김태희의 사탕키스가 화제가 된 가운데, 예능 프로 '일밤'에서 김구라-서영이 사탕키스를 패러디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이하 일밤)-패러디 극장'에서 김구라가 서영과 바람을 피우며, 프랑스로 건너가 애정행각을 벌이는 장면이 방송됐다. 특히 이 수람은 '사탕키스'를 연기해 시청자들의 반감을 샀다.
이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해당 게시판을 통해 "완전히 막장이다. 어린아이들이 보는 프로그램인데 당장 폐지해라", "황금 같은 시간대에 즐겁게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 만들어 달라", "김구라랑 사탕키스를 하다니 말도 안 돼"라며 맹비난을 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첫선을 보인 '일요일 일요일 밤에' 패러디 극장은 '오빠밴드'와 '노다지' 가 폐지된 뒤 임시로 방송되는 코너로, MBC '내조의 여왕' KBS 2TV '꽃보다 남자' SBS '찬란한 유산' 등 화제의 드라마를 패러디한다.
이 코너에서 김구라는 '내조의 여왕' 온달수 역을 패러디하고, 천지애 역으로는 이경실, 은소현 역으로는 서영이 출연한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