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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에서 농수산물 구입하세요”…공공서비스 시범실시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는 IPTV를 통한 농수산물 직거래, 양방향 정보서비스 등을 위주로 하는 ‘농수산 분야 방통융합 공공서비스’를 지난 5일 오픈했다.

IPTV를 통해 제공되는 본 서비스는 서울, 경기, 대전, 경남지역 소비자 및 경남지역 농어가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약 2개월간 시범적으로 서비스 된다.

시범운영기간 동안 이용자들은 농수산물 직거래, 교육, 가격정보 등 양방향 정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농수산물 직거래 ‘e-신선마켓’은 인터넷 기반의 직거래 모델을 TV에 적용한 사례로 소비자가 공공서비스에 가입을 한 후 IPTV를 통해 동일한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농어가와 직거래 할 수 있다.

또한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대형마트 등의 소비지 가격 정보를 TV상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농산물에 표기되어 있는 이력추적 번호를 입력하면 자신이 구입한 농산물의 생산자, 유통자 정보 및 관련 정보를 조회할 수도 있다.

또 귀농희망자를 위한 영농교육 및 농업인 대상의 정책홍보, 뉴스, 요가, 건강 등 웰빙 관련 VOD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전순은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사장은 “IPTV를 활용한 농수산물 직거래가 농어가의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 가격을 낮추는 등 합리적인 농수산물 유통모델 개발의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며 “TV가 컴퓨터보다 활용성 및 접근성이 뛰어난 만큼 향후 실시간 방송 등을 통해 전문 농식품 TV포털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비스 이용은 QOOK TV(KT) 메인에서 채널 799번 입력을 통하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