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에 의하면, 10월 들어 국고채 3년 금리는 예상보다 높은 3분기 GDP성장률 등으로 연중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11일 한국은행은 91일 CD금리가 2.81%(10월9일)까지 상승했으나 전월중 큰 폭으로 상승했던 은행채(3개월)금리 급락 등의 영향으로 중순이후 2bp 하락했다고 밝혔다.
10월중 은행 수신은 감소로 전환했고, 자산운용사 수신도 감소세를 지속했다.
10월중 은행 기업대출은 증가규모가 축소됐고 일반기업 회사채는 금리상승에 대비한 선발행 수요 감소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주택담보대출은 전월중 크게 확대됐던 은행들의 대출자산 유동화가 줄어들면서 증가로 전환했으나 유동화분을 포함해서 보면 전월에 이어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한은은 대출규제 강화, 대출금리 상승세 지속, 2차 보금자리주택 공급계획 발표일(10월19일)에 따른 주택구입 연기 등에 기인한다고 봤다.
마이너스통장대출 등 여타대출은 추석관련 카드사용대금 상환 등의 영향으로 전월의 감소에서 소폭 증가로 전환했다.
한편, 통화총량은 M2(평잔)증가율(전년동월대비)은 전월보다 상승한 10%내외로 추정되며 증권사 CMA 포함시에는 10%대 중반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이는 경상수지 흑자, 외국인 국내증권투자 자금유입 등으로 국외부문에서 통화공급이 확대된 데 주로 기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