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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달러 약세로 3%대 급등...$78.90

국제유가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최저치를 기록하자 급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2.55달러(3.3%) 상승한 78.90달러로 마감했다.

지난주 76.35달러 마감했으나, 이날 달러화 가치가 1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급등하기 시작했다.

또한, 호세 마리아 보텔호 드 바스콘첼로스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은 이날 배럴당 75~78달러선이 적정선이라며, 경제가 유가 수준에 맞게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인덱스는 74.820을 기록하면서 지난주말 보다 0.7% 하락했다.

이날, 장중 한때 달러 인덱스가 74.679까지 급락하는 등 작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금값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12월물 금은 22.50달러(2%) 뛴 온스당 1,140.70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금도 장중 한때 1,144.20 달러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