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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 이민호가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형민 PD의 신작 '나쁜 남자'(가제)의 출연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7일 이민호의 소속사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아직 결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현재 '나쁜 남자'의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꽃보다 남자' 이후 차기작 결정이 쉽지만은 않다"며 "몇몇 작품을 보고 있는 중이다. '나쁜 남자'도 그 가운데 하나다. 곧 차기작을 결정짓고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나쁜 남자'는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형민PD의 신작으로 내년 봄 방송을 목표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이민호는 올 상반기 신드롬을 일으킨 KBS 2TV '꽃보다 남자'로 스타 반열에 오른 후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며 후속 활동을 준비 중이다.
이에 앞서 이민호는 오는 26일 열리는 팬미팅을 위해 21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