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에서 내년 1월까지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쏟아져 나온다.
18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광교신도시에서 이달 말 래미안 광교 629세대를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에듀타운을 포함해 총6,867세대가 쏟아져 나온다.
이번 분양은 광교신도시의 중심인 경기도 신청사 주변의 뛰어난 입지와 품질, 브랜드 가치를 갖춘 에듀타운(힐스테이트, 자이), 래미안, e-편한세상(2010년 예정/1970세대) 등이 대거 분양되는 것이다.
12월에는 입지와 품질, 브랜드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에듀타운 1,764세대가 분양된다. 이는 광교의 최대 관심지역으로 현재까지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중에서 최대 규모이다.
에듀타운은 주거, 교육, 교통, 안전 등이 확보되는 새로운 주거단지 모델 제시를 목표로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가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다.
4개 블록(A12~15), 총2,937세대로 구성되며 중소형 블록(A12)은 1,764세대, 중대형블록(A13~15)은 1,173세대이다.
또한, A12블록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중대형(A13,14,15)블록은 GS건설의 자이가 시공사로 선정되었다.
중소형 블록(A12)은 3.3㎡당 1,100만원 후반대로 분양한다. 전용면적 85㎡ 이하 규모로 무주택 세대주(청약저축)가 대상이다.
중대형 블록(A13~15)은 내년 1월 분양예정으로 전용면적 85㎡ 초과이다. 청약예금을 가진 수도권 수요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양도세 한시적 감면 수혜단지이기도 하다.
◆ 우수한 에듀타운 입지
경기도 신청사가 단지 맞은편에 있고, 신분당선 연장선 역세권(가칭 경기도 신청사역)에 인접해 강남까지 30분 만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또 신분당선 연장선 2단계가 준공되면 경부철도축 화서역에도 약 10분에 연결된다.
연접한 보행공원 녹지 축(광역그린웨이)을 통해 북쪽으로는 과천 관악산까지 30km 등산할 수 있고, 남쪽으로는 54만평의 호수공원을 지나 용인 청명산까지 5km 정도 등반할 수 있다.
광교는 최근 부동산 포털업체에서 한 모의청약 결과에서 예비 청약자들이 연내 분양받고 싶은 단지로 1~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아파트 분양이 활성화됨에 따라 청약 예정자들의 궁금증을 해소를 위해 광교 안내센터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일반 홍보관과는 달리 광교의 우수성을 종합적이고 구체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기도시공사 이한준 사장은 “앞으로 6개월 내에 광교의 알짜배기 명품 아파트 분양이 집중됨에 따라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