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카라의 멤버 한승연이 데뷔 12년차(?) 아역탤런트 출신임을 고백했다.
한승연은 24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KBS2 '상상더하기'에 출연해 초등학교 1학년 시절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당시 한승연은 어린이 신문을 보던 중 우연히 연기학원 광고를 보고 너무나 하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승연은 "당시 최고 인기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에서 주인공이 떠나가는 것을 보고 슬퍼하는 모습을 촬영했었다"고 고백했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매일 촬영 스케줄이 잡혀 있을 정도로 바쁘게 활동했고, 일주일에 방영되는 방송만 10개였다"고 밝히며 소위 잘 나가는 아역 탤런트였음을 입증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한승연은 "또 다른 드라마에서는 엄정화의 아역을 맡은 적이 있는데, 우울한 표정으로 동요를 부르는 장면이 있어서 너무 힘들었다"고 밝히며 스튜디오에서 우울하게 부르는 동요를 선보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고.
한편, 이날 '상상더하기'에서는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의 가인, 나르샤, 카라의 한승연, 구하라, 박규리 2AM의 조권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