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한때 외국인 및 기관의 매수세로 인해 1,62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개인과 은행의 매도세로 인해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26일 코스피는 11시 30분 현재 3.03포인트 상승한 1,614.91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시장이 경제지표 호전소식으로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 투신 및 연기금의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반전하며 1,620선을 회복하기도 하였으나 개인 및 은행 등의 매도세로 상승폭이 둔화되며 강보합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건설, 은행, 금융업종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철강, 의료정밀, 유통업종 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 인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속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리온은 위안화 절상 수혜 기대감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환율하락 영향으로 상승세에 있으며, 롯데쇼핑은 외국계 매수세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물산은 두바이월드 모랑토리움 선언소식으로 약세이며, 동국제강은 외국계 매도세로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11시 30분 현재 0.53포인트 상승한 477.09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시장은 개인의 매수세로 480선에 근접하기도 하였으나 외국인, 기관 및 기타법인의 매도세로 상승폭이 둔화되며 강보합선을 형성했다.
하나투어, 슈프리마, SSCP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메가스터디, 성광벤드, 유진기업 등이 약세를 나타내며 추가지수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
게임빌은 아이폰 수혜 기대감으로 견조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포뱅크는 신규 광공 서비스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테마별로는 전자세금계산서, 3차원영상, 인공태양, 자전거, 대북송전, 수소에너지,스마트그리드 관련주등이 선별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