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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 ‘해외 공연으로’ 11월 끝으로 국내 활동 종료

1년 7개월 만에 화려하게 컴백해 왕성한 활동을 보여준 SS501이 29일 SBS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국내활동을 종료한다.

SS501은 지난 10월 20일 미니앨범 '리버쓰(REBIRTH)'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러브 라이크 디스(Love Like This)'로 1년 7개월만에 국내팬을 찾았다.

이번 앨범은 1년 7개월이라는 긴 공백기를 갖고 SS501 멤버전원이 다시 모여 발매한 앨범이라 더 의미가 있었다. 특히, 짧은 시간에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 지난 13일과 20일 2주연속으로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를 수상하는 등 공백기가 무색할만큼 이들의 저력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긴 공백기를 가진 만큼 국내활동을 오래하길 바랬던 팬들은 금주에 굿바이 무대가 준비된다는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12월부터는 5일 제주도에서 특집으로 생방송되는 MBC '음악중심' 출연 외에는 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대만 타이페이 슈퍼아레나에서 개최된 SS501의 첫 대만 콘서트에 1만 2000명이 모이는 등 중국어권 국가의 반응이 좋아 이곳을 중심으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SS501은 12월 12일 홍콩 엑스포 아레나에서 '아시아 투어 인 홍콩' 공연 이후 중국어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방송 출연 활동을 전개한다. 또 12월 중에는 일본에서 디너쇼도 개최한다.

한편, 2008년 후반기 따로 또 같이 개별활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김현중은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윤지후로, 박정민은 뮤지컬 ‘그리스’의 대니로, 김규종-허영생-김형준은 스페셜앨범 ‘U R MAN’을 발매하여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개별 활동을 마무리했다.

SS501은 27일 KBS 2TV ‘뮤직뱅크’, 28일 MBC ‘쇼음악중심’, 29일 SBS ‘인기가요’에서의 굿바이 무대를 준비 중이다. 또한, 내달 5일 제주도에서 특집으로 생방송 예정인 MBC TV ‘음악중심’에는 출연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12일 홍콩 엑스포 아레나에서 아시아투어 IN 홍콩을 앞두고 있다.

SS501이 KBS 2TV에서 마지막 무대를 선보이는 뮤직뱅크 11월27일 출연자는 2PM, SS501, DNT, 럼블피쉬, 레이디컬렉션,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비스트(BEAST), MC스나이퍼, 씨야, 휘성, IU(아이유), 애프터스쿨(나나 레이나 주연 베카 가희 정아 유이), 엠블랙, H유진(feat.천상지희 선데이), 유키스, 유리상자, 빅마마 이영현, E-TRIBE(이-트라이브), 케이윌, 레인보우, KCM(feat. 박세미) 등이다.

SS501은 내년 상반기 새로운 앨범으로 국내 활동에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