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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창사특집극 ‘선덕여왕’이 미실(고현정)의 죽음 이후 가파르게 하락하던 시청률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선덕여왕’은 35.3%(AGB닐슨)로 전주에 비해 1% 가량 소폭 상승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 TNS 미디어코리아에서는 35.3%의 시청률을 기록, 전주 대비 1.2% 하락한 수치임에도 전체시청률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선덕여왕'에서는 비담(김남길 분)이 덕만(이요원 분)에게 청혼을 하는 등 마음을 얻고자 권력을 탐한 탓에 덕만으로부터 청혼 거절과 함께 “신라에서 네가 가장 순진하구나”라는 말을 듣는다. 이에 흔들린 비담은 더욱 집요하고, 악랄하게 유신을 궁지로 몰아넣기로 다짐하며 설원(전노민 분)을 전장의 수장으로 세운다.
한편, 동시간대 경쟁작 KBS 2TV ‘천하무적 이평강’은 남상미, 지현우, 김흥수 등 젊은 배우와 최명길 등 중견 연기자들의 호연에도 불구하고 5.9% 성적을 내는데 그쳤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