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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박지성 2일 토트넘 전 출격 예상

박지성이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맨유 공개 훈련에서 동료들과 볼다툼을 하고 있다.
박지성이 지난 7월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맨유 공개 훈련에서 동료들과 볼다툼을 하고 있다.
'산소탱크'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출장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한 언론인 '타임스 온라인'은 1일(한국시간) "오는 2일 잉글랜드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리는 맨유와 토트넘의 칼링컵 8강전 예상 선발명단에 박지성을 꼽았다"라고 보도했다.

박지성은 지난달 26일 유럽챔피언스리그 5차전 베식타스(터키)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장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부상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지난달 29일 포츠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18명의 출전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경기에는 나오지 못했다.

이에 '타임스 온라인'은 몇 일 휴식을 취한 박지성이 이번 토트넘 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다. 이 언론은 박지성이 왼쪽 미드필더를 맡고 가브리엘 오베르탕과 좌우 측면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맨유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박지성이 연습장에서 진행된 모든 훈련을 소화했다. 컨디션과 체력상태를 보아 출전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