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아무도 모른다’ 야기라유야, 한 살 연상 배우와 내년 결혼

영화 '아무도 모른다'로 칸 국제영화제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일본 배우 야기라 유야(19)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2일 일본 언론은 야기라 유야가 한 살 연상의 여배우 도요타 에리(20)와 결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4년간 교제해 왔으며, 이미 상견례를 마치고 약혼반지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내년 초 혼인신고를 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네티즌은 "선남선녀 커플이다"면서 "잘 살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벌써 결혼이라니 깜짝 놀랐다", "여자친구가 있는 줄은 알았지만 결혼은 천천히 해도 되지 않냐"는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야기라 유야는 지난 2004년 영화 '아무도 모른다'로 제57회 칸 국제영화제 최연소 남우주연상 수상 기록을 세웠다. 당시 야기라는 14세. 이후 야기라 유야는 영화 '별이 된 소년' '슈가 앤 스파이스-풍미절가', '붕대클럽' 등에 출연했다.

또한 지난해 급성약물중독으로 병원 신세를 졌으나 11월 소설 발표로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이후 지난 11월 16일에는 영화 '모두 바다가 된다' 제작발표회에서 약혼반지로 보이는 실반지로 결혼설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사진=영화 '붕대클럽'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