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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옛 남친에 들은 ‘최악의 말’ 공개

탤런트 박소현이 옛 남자친구에게 들은 최악의 말을 공개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3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대표 이지연) QTV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에 출연한 박소현은 ‘남자친구에게 들었던 최악의 말은?’에 대해 얘기하다 사연을 공개했다.
 
박소현은 “나도 옛 남친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말을 들은 적 있다”고 운을 뗀 뒤, “남친과 얘기하는 도중 남친이 그 동안 쌓인 불만을 한꺼번에 쏟아내 싸움으로 번지게 되자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에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렀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자 남친이 ‘너 지금 연기자라고 연기하냐’고 해 당시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을 이었다.
 
이에 대부분의 다른 출연자들도 자신들 또한 그런 경험이 있다며 박소현의 사연을 크게 공감했다. 하지만 ‘순정녀’의 진행을 맡고 있는 이휘재는 “남자가 우는 여자에게 마음이 약해진다는 말은 옛말이다. 반복되는 눈물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며 남자의 심리에 대해 의견을 냈다.
 
이 외에도 현영은 “나랑 헤어지면, 나만큼 널 사랑하는 남자 다시는 못 만날 거다”는 말이, 솔비는 “널 만난 건 사랑이 아니라 호기심 때문이었어”라는 말이 남친에게 들었던 가장 최악의 말이었다고 고백했다.
 
‘순정녀’는 현영, 채연, 이인혜 등 스타 싱글녀 10인이 출연해 한 가지 주제를 놓고 서로의 이미지에 대해 순위를 매기며 토크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 금일 방송되는 순정녀의 주제는 ‘결혼하면 1년 안에 이혼할 것 같은 스타 싱글녀 랭킹’이다.

한편, ‘새벽 2시에 찍은 사진’이란 주제로 진행된 ‘붐업포토’에서는 박소현의 올 누드(?) 사진이 공개돼 스튜디오가 후끈 달아오르기도 했다. (사진=Q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