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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월야'로 출연 중인 탤런트 주상욱이 김남길을 향한 부러운 마음을 털어놨다.
4일 오전 9시30분에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 주상욱은 "내 콤플렉스는 머리가 크다는 것"이라며 "얼굴이 큰 건 잘 모르겠는데 뒤짱구라서 머리가 옆으로 굉장히 크다"고 밝혔다.
이어 "사이즈가 정해져 있어서 조절이 불가능한 모자는 머리에 안 들어간다"며 울상을 지었다.
또한 그는 '선덕여왕'의 또 다른 얼짱 비담과의 비교에 대해 "좋은 형과 동생 사이이기에 라이벌 의식은 없고 부러운 점이 좀 있다"며 "남길이는 184cm의 큰 키에 주먹만 한 얼굴을 가졌다. 얼굴이 작아서 키가 더 커 보인다"고 부러움을 내비쳤다.
"사극 분장이 고되거나 힘들지 않고 마음에 든다"며 본인의 수염을 붙인 모습에 만족감을 표시한 주상욱은 이날 현재 출연 중인 '선덕여왕'의 꽃미남 유신(엄태웅 분), 알천(이승효 분), 비담(김남길 분)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한다.
한편, 이날 처음으로 방송에서 주상욱의 어머니가 공개되기도 했는데, 어머니는 "어렸을 때 아들은 문제아였다"며 "공부를 그렇게 안했다. 공부하라고 하면 항상 배깔고 누워서 오락이나 하고.."라고 말해 주상욱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