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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의 효민이 개그우먼 김신영과 씨름을 하다가 엉덩이 라인이 드러나는 수모(?)를 당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에서 G7(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소녀시대 써니 유리, 포미닛 현아, 카라 구하라, 티아라 효민, 시크릿 선화) 멤버들은 소똥 밭을 치워야하는 미션을 받았다.
이에 MC 김신영은 소똥으로 하는 게임을 제안했고 그 첫 번째 게임은 다름아닌 '소똥 밭 씨름 겨루기'였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효민은 김신영의 바지를 들어올리는 돌발행동에 당황, 본인도 이에 질세라 김신영의 바지를 힘껏 들어올렸다.
두 사람의 행동에 출연자들은 눈을 버렸다며 야유를 보냈다.
결국 옆에서 두 사람의 게임을 지켜보고 있던 소녀시대 써니는 "바지를 먹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 상황이 더욱 악화(?) 되자 MC 남희석은 아이돌그룹 멤버의 이미지 보호 차원에서 게임을 중단하기에 이르렀고 뒷태가 예쁘다는 이유로 효민승을 선언했다.
KBS 2TV '청춘불패'에는 브아걸 나르샤, 카라 구하라, 소녀시대 써니, 유리, 포미닛 김현아, 시크릿 한선화, 티아라 효민, 김신영, 김태우, 남희석, 노주현이 출연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청춘불패'는 걸그룹 멤버들이 강원도 홍천 유치리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검진을 돕는 모습이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청춘불패'는 8.6%를 기록했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