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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야식사건 폭로한 엠블랙에게 ‘일침?!’

아이돌그룹 엠블랙의 프로듀서인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야식 사건을 폭로한 엠블랙에게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비의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 홍콩 공연 모습을 공개했다.

공연 중에는 비를 축하하러 온 홍콩스타 성룡의 모습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공연을 마친 이후 비는 인터뷰 자리에서 야식 사건에 얽힌 엠블랙의 폭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한숨을 "후~"라고 쉬며 "근거 없는 이야기이다"라고 반발했다.

엠블랙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에 출연해 "비가 허술할 때도 있다는데 사실이냐?"는 MC의 질문에 "비 선배님이 와서 "배고프지. 뭐 먹자"고 했는데 '아 괜찮습니다. 형'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비가 한 세번을 더 묻더니 그냥 가고, 그 이후로 삼 일 동안을 우리들의 인사를 받아주지 않았다"고 비의 소심을 성격을 폭로했다.

이 이야기에 비는 엠블랙에게 "한국 곧 돌아갑니다. 연습실에서 보아요~"라고 다정한(?) 목소리로 영상 편지를 남겨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 비는 "연애는 언제쯤 할 생각이냐?"고 묻자, "결혼하고 싶다"며 공개구혼을 하기도 했다.

한편 11월 29일 밤 8시20분(현지시간)부터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비의 공연에는 8천여 명의 팬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