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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내년부터 새 턴키제도 도입

국토해양부는 내년부터 새 턴키(일괄수주)제도를 도입하고 제도 개선내용에 대한 워크숍을 8일 오후 과천청사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턴키제도개선 워크숍은 내년 1월 턴키제도 개선 시행에 앞서, 각급 발주기관 간 개선취지 및 준비사항을 공유하고 상호 의견교환을 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위원 사전공개, 분야별 전문분야 평가 등 지난 9월, 4대 강 살리기 사업1차 턴키입찰공사 12건의 설계심의에 적용한 주요 개선내용 적용사례를 소개한다.

워크숍에는 새만금 사업, 특전사 이전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인 한국농어촌공사, 국방부 등 국토해양부 산하기관 이외의 주요 발주기관도 참여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공발주기관이 보다 주인의식을 갖고,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 등 설계심의의 내실화는 물론 건전한 턴키제도 정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건설기술개발 및 관리 등에 관한 운영규정’ 등 개선제도의 시행에 필요한 관련 세부규정을 올해 12월까지 개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