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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사진=재경DB) |
이 둘은 톰 톰스크와 계약하기 위해 오는 13일 러시아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둘의 이적 조건은 계약 기간 2년에 계약금 연봉을 합쳐 각각 200만 달러(약 23억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일은 최근 고베 구단과 여러 차례 재계약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이 좁히지 않자 사실상 결별한 상태이다. 신영록은 지난 1월 수원에서 터키 부르사스포르로 이적했지만 계약금 수억 원을 받지 못해 지난 10월 구단에 FA(자유계약선수)를 통보한 뒤 한국으로 돌아왔다.
톰 톰스크의 사령탑은 우크리아나 출신 니폼니시 감독으로 K-리그 감독으로도 활약한 바 있다. 지난 1994년부터 다섯 시즌 동안 부천 유공을 이끌며 창의적인 플레이로 한국축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지난해부터 한국 선수 영입에 관심을 보인 니폼니시 감독은 최근 바실리 바스카코프 수석코치를 한국으로 보내 영입 가능한 선수들을 물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