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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미다' 양정아가 골드미스터 구준엽에게 맞선 상대로 지목됐다.
총 2차에 걸쳐 진행되는 맞선 중 1차 맞선은 남자들이 지목한 상대와 맞선을 보게 되는데, 가수 구준엽이 양정아를 지목한 것.
자신을 선택한 맞선남이 누군지 모른 채, 떨리는 마음으로 맞선 장소에서 맞선남을 기다리던 양정아는 구준엽이 등장하자 입가에서 미소를 지우지 못했다.
구준엽은 “인상이 좋으시고, 가끔 푼수끼를 보이는 게 귀여웠다”며 양정아의 첫인상을 이야기 했고 이어 “맞선을 보는 자리는 처음이다. 나이에 비해 연애 경험이 많지 않은 편”이라며 자신의 연애사를 밝히기도.
구준엽은 어색한 맞선 분위기를 깨기 위해 미대출신인 장점을 이용, 양정아의 얼굴을 그려줬다. 이어 구준엽의 그림이 공개되자 양정아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구준엽의 사인까지 받아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대화를 이어가던 중 양정아는 “예전엔 안 그랬는데, 2-3년 전부터 남자를 볼 때 몸을 본다. 그 중 엉덩이를 보게 된다”며 자신의 이상형을 깜짝 공개했다.
이에 구준엽은 부끄러워하며 “그럼 오늘 저를 처음 봤을 땐 어디부터 봤냐”고 묻자 양정아는 “사실 너무 깜짝 놀라서 잘 못 봤다”고 말해 모두를 또 한 번 웃게 만들었다.
한편 골드미스들의 단체 맞선 결과는 오는 13일 오후 7시에 방송하는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를 통해 공개 된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박소현의 두 번째 맞선 또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