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마지막 상가 물량 83호를 17일부터 23일까지 일반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한다.
이달 중 LH상가의 분양 물량은 전국 32개 단지에서 신규점포 41호, 재분양 점포 42개 호이다.
특히 수도권은 15개 단지, 24개 점포가 동두천생연(3), 남양주 가운 A1블록, 용인구성 1·3·6 단지, 화성 태안 9·11 단지, 성남도촌 A-1(2단지), A-3(8단지), 시흥능곡 5·9단지 등지에서 17일부터 재분양 된다.
신규물량은 비수도권에서 분양되며 원주 개운 3지구 1블록, 원주 개운 3지구 2블록, 원주 개운 4지구 3블록, 장성영천2, 광주지산, 대구신천1-2 등지에서 입찰된다.
LH 상가는 공급주체가 뚜렷해 안정적이고 고정 수요층이 배후로 자리 잡고 있어 초보투자자들의 접근이 쉽다.
그러나 입지에 따라 소비력과 독점력이 취약하거나 고가낙찰로 낭패를 보는 사례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재분양이 많은 수도권 단지 내상가의 경우 가격적 이점이 높을 수 있지만 현장조사를 통해 유찰이유와 현 입지적 여건 등은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