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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동 문화시설’ 공모에 M_BOX 당선

고척동 M_BOX 조감도
고척동 M_BOX 조감도
서울시는 서남권야구장이 건립 중인 구로구 고척동에 돔구장과 함께 들어설 문화시설 현상설계 공모해 ‘M_BOX’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지난 10월 설계현상 공모했으며 접수된 5개의 작품 중 심사를 통해 (주)해안종합건축사무소의 ‘M_BOX’가 선정됐다.

총사업비 761억 원이 들어가는 ‘M_BOX’는 공연예술 문화공간으로 연극, 무용, 음악과 관련한 박물관, 전시실 3개소, 기획전시실, 800석 규모의 뮤지컬 공연이 가능한 공연장, 300석 규모의 어린이전용 공연장 등이 갖춰질 예정으로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고척동 M_BOX 실내 공연장
고척동 M_BOX 실내 공연장
지하 3층, 지상 6층, 건축 총면적 19,620㎡으로 지하철 1호선 구일역 역세권인 고척동 63번지일대에 건설된다.

작품 심사는 13인의 심사위원이 맡았으며, 심사위원회는 선정 작품에 대해 “타원으로 형성될 돔구장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도시 특유의 강력한 이미지를 가졌다”고 평가했다.

고척동 문화시설은 2010년 8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2010년 11월 착공, 2013년 초에 시민고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모전은 일반 현상설계에서는 처음으로 심사위원 13인의 이름도 함께 사전 게시해 공정성과 행정의 투명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