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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청-용인시청, 내년 내셔널리그 참가

목포시청, 용인시청 축구팀이 내년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에 참가한다.

한국실업축구연맹은 18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버서더서울에서 2009년 제6차 이사회를 열어 목포시청과 용인시청의 2010년 내셔널리그 참가를 승인했다.

이로써 내셔널리그 내년시즌에는 2개팀이 추가되면서 총 15개 팀이 참가하게 된다.

내셔널리그에 참가하는 이 두 팀은 연회비(2천만 원), 경기장 시설 등 축구단 운영사항에 대한 내용을 내년 1월29일까지 실업연맹에 제출해야 한다. 실엽연맹이 정한 기준에 적합하지 않으면 2010년 내셔널리그에 참가할 수 없다.

목포시청은 프로축구 K-리그 전남 드래곤즈 코치를 지냈던 김정혁 감독을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이어 홈 구장을 목포 국제축구센터에 사용하기로 하며 내년 시즌 참가를 위해 준비해왔다.

용인시청은 K-리그 신인상 수상자 출신이자 전남에서 스카우트로 활동했던 정광석 감독을 감독으로 선임하며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