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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 ST에릭슨, TD-SCDMA 장기제휴 체결

노키아와 ST-에릭슨은 19일 TD-SCDMA 관련 기술과 솔루션에 대한 장기 제휴관계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제휴로 노키아는 심비안에 기반한 TD-SCDMA 장비와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ST-에릭슨의 칩셋 플랫폼을 주력제품으로 이용하게 된다.

ST- 에릭슨과의 협력으로 노키아는 TD-SCDMA 표준을 다음 단계 발전시키는데 있어 업계 선두주자로 나설 수 있게 됐다. 이 협력관계를 통해 두 기업 모두를 중국 내 모바일 시장의 주도적인 위치를 확고하게 하고 중국 소비자들에게 확고히 자리를 잡게 될 것이다.

세계적인 모바일 기기 및 솔루션 개발 기업인 노키아는 TD-SCDMA 개발에 큰 기여를 해왔다. 지난 10월 노키아는 TD-SCDMA에 기반 한 첫 심비안 폰인 노키아 6788을 출시하고 베이징에 TD-SCDMA R&D팀 발족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무선 플랫폼과 반도체부품 선두기업인 ST- 에릭슨은 중국 내 TD-SCDMA의 개발에 선두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내 자회사 T3G를 통하여 새로운 TD-SCDMA 관련 기술과 장비를 6년여 동안 개발해 왔다.

노키아 TD - SCDMA 부사장인 Heikki Koivu는 “TD - SCDMA는 중국인들에게 최고의 모바일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핵심 부분이다. 심비안에 기반한 TD-SCDMA가 심비안의 생태계, 장치와 서비스 및 솔루션을 동시에 발전시키게 될 것이다. 동시에 TD - SCDMA는 심비안 생태계 파트너들에게 미래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ST-에릭슨의 영업 및 마케팅 책임자 파스칼 랑그르와는 “두 회사의 오래 기간에 걸친 협력관계가 이제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는 SCDMA 개발이 촉진되고, 시장 출시시기를 앞당기며, TD 시장을 확장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심비안은 스마트폰용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운영 체제이다. 노키아와 ST-에릭슨 양사는 모두 심비안 재단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