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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열흘만에 하락반전…512.78

코스닥 지수는 5.31포인트 내린 512.78포인트를 기록해 열흘만에 하락반전 했다.

개인이 462억원 가량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는 등 최근 9일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된 탓에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인터넷,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통신장비,반도체,IT부품,음식료담배,종이목재,화학,제약,비금속업 등이 하락했고, 방송서비스,컴퓨터서비스,정보기기,출판매체복제,일반전기전자업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가 포스코 대상 유상증자 추진 소식에도 불구하고 재료 선반영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2.0% 하락했고, 메가스터디와 SK브로드밴드,태웅,소디프신소재,다음,네오위즈게임즈,코미팜 등이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과 동서, 태광,CJ오쇼핑,성광벤드가 상승했다.

테마종목 중에서는 모건코리아와 일진에너지,보성파워텍,비에이치아이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코스닥 시장에서도 원자력 관련주가 급등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 등에 300억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으로 엔케이바이오와 알앤엘바이오,이노셀이 1% 이상 오르는 등 바이오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ITX시큐리티가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동양피엔에프와 KPX생명과학이 동반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오늘 코스닥 시장에 신규상장한 3개 기업의 주가는 엇갈렸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4종목을 포함해 316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5종목을 포함해 612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