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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상승 여력 높은 아파트 10선

2006년 말 대비 20% 이상 가격 하락한 단지 선별

내년 2월 양도세 감면혜택 시한이 종료되면 청약시장에 쏠려 있는 수요 중 상당수가 기존 아파트시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실수요자라면 기존 아파트시장 가격이 움직이기 전에 교육·교통·편의시설 등 입지가 뛰어나고 개발 호재를 동반한 지역의 매수를 고려해볼 만하다.

이 중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가장 높은 시점이었던 2006년 말 가격보다 현재 시세가 20% 이상 저렴한 단지를 눈여겨본다면 실 거주와 함께 재테크측면에서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고점 대비 20% 이상 시세가 낮아 앞으로 가격상승 여력이 높은 아파트 10곳을 소개한다.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에 있는 모락산현대는 79~109㎡ 총 1천6백1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과천선 전철 평촌·범계역 차량 10분 거리로 의왕초등, 의왕중, 고봉중, 정원고, 우성고 등의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다. 의왕시 아파트 중 선호도가 높은 편이며, 특히 모락산이 가까워 쾌적한 환경을 선호하는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높다. 현재 109㎡ 매매평균가격은 3억 2천5백만 원으로 2006년 말 당시 평균가격인 4억 5천만 원보다 22%가량 하락한 상태이다.

경기도 용인시 중동 월드메르디앙은 99~145㎡ 총 9백66가구로 구성돼 있다. 2006년 입주한 비교적 새 아파트이며 내년 개통 예정인 용인경전철 동백역이 도보 4분 거리이다. 초당초등, 초당중이 가까우며, 동백지구 내에 있는 이마트(동백점), 롯데시네마, 호수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112㎡ 매매평균가격은 3억 2천5백만 원으로 2006년 말 당시 평균가격인 4억 5천만 원보다 27%가량 하락한 상태이다.

경기도 수원시 우만동 월드메르디앙은 102~228㎡ 총 2천63가구로 구성돼 있다. 팔달초등, 효성초등, 동성여중, 유신고 등이 가깝고 수원월드컵경기장, 아주대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2천세대가 넘는 대단지에 광교신도시와 인접해 후광효과가 예상되는 아파트로 수원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꼽히기도 한다. 현재 112㎡ 매매평균가격은 3억 6천만 원으로 2006년 말 당시 평균가격 5억 3천5백만 원보다 32%가량 하락한 상태이다.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 만현마을10단지아이파크는 82~148㎡ 총 5백84가구로 구성돼 있다. 분당선 오리역 차량 10분 거리로 2015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이 단지 도보 5분 거리에 생길 계획이다. 서원초등, 상현초등, 서원중, 서원고, 풍덕고 등의 교육여건과 이마트 수지점, 롯데마트 수지점, 수지 삼성병원, 신세계백화점 죽전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148㎡ 매매평균가격은 5억 1천만 원으로 2006년 말 당시 평균가격인 6억 4천7백50만 원보다 21%가량 하락한 상태이다.

경기도 용인시 신갈동에 위치한 도현현대는 112~208㎡ 총 5백68가구로 구성돼 있다. 분당선 보정역이 차량 5분 거리로 2011년 개통예정인 분당선 연장선 운전면허시험장역(가칭)이 개통되면 도보 2분 이내의 초역세권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구갈초등, 신갈중, 기흥중, 신갈고가 가까우며, 이마트 구성점, 강남병원, 용인운전면허시험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128㎡ 매매평균가격은 4억 2천만 원으로 2006년 말 당시 평균가격인 5억 6천만 원보다 25%가량 하락한 상태이다.

분당신도시 정자동에 있는 한솔LG는 125~195㎡ 총 5백98가구로 구성돼 있다. 분당선 정자역이 도보 15분 거리로 한솔초등, 수내초등, 분당중, 정자중, 한솔고 등의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다. 이마트 분당점, 롯데백화점 분당점, 정자공원, 서울대 분당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풍부한 편이다. 신분당선 정자역이 2011년 개통되면 강남 진입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현재 125㎡ 매매평균가격은 6억 7천만 원으로 2006년 말 당시 평균가격인 8억 7천5백만 원보다 23%가량 하락한 상태이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동 청명건영은 109~161㎡ 총 5백2가구로 구성돼 있다. 신성초등, 영덕초등, 영덕중, 청명중, 청명고 등의 교육시설과 그랜드백화점 영통점, 홈플러스 영통점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2013년 개통이 예정된 분당선 연장선 영덕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생길 예정이다. 현재 161㎡ 매매평균가격은 5억 4천만 원으로 2006년 말 평균가격인 7억 7천5백만 원보다 30%가량 하락한 상태이다.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미도1차는 112~221㎡ 총 1천2백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서울지하철 3호선 대치역 도보 2분 거리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인근으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양재천, 영동세브란스병원, 삼성의료원, 롯데백화점 강남점 등의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1983년 입주한 아파트로 재건축 연한에 해당하며 대곡초등, 대치초등, 대청중, 단대부고 등 학군도 뛰어나다. 현재 112㎡ 매매평균가격은 11억 4천만 원으로 2006년 말 당시 평균가격인 14억 5천만 원보다 21%가량 하락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삼성래미안은 81~157㎡ 총 7백32가구로 구성돼 있다. 서울지하철 3호선 도곡역과 매봉역을 도보 5분 정도로 이용할 수 있다. 대도초등, 대청중, 숙명여중, 중대부고 등의 교육여건이 뛰어나며 영동세브란스병원, 롯데백화점 강남점, 도곡공원, 등이 가깝다. 현재 119㎡ 매매평균가격은 10억 9천5백만 원으로 2006년 말 당시 평균가격인 13억 7천5백만 원보다 20%가량 하락한 상태이다.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신시가지4단지는 66~181㎡ 총 1천3백82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목동역이 도보 15분 거리로 현대백화점 목동점, 홈플러스 목동점, 행복한 세상, 이대목동병원, 파리공원 등 풍부한 편의시설을 자랑한다. 영도초등, 신목중, 강서고 등의 교육시설과 목동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어 교육여건이 뛰어나다. 현재 148㎡ 매매평균가격은 12억 5천만 원으로 2006년 말 당시 평균가격인 16억 5천만 원보다 24%가량 하락한 상태이다.

 

자료=닥터아파트
자료=닥터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