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금천동 롯데리아 앞 상업지역(금천동 283번지 공공공지)내에 계류분수시설 설치 등 친수공간 조성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공공공지에 9월부터 2,133㎡ 규모로 계류분수시설, 조형시계탑, LED 수중등, 태양광블럭, 소나무, 12지신상 볼라드 등 경관성 있는 시설을 설치하여 시민문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또한 도심 속 수(水)공간 창출로 도시열섬현상을 완화시키고 계류물길(116m)내 경관조명 및 조경수 식재를 통해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제공함은 물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저탄소 녹색 도시건설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곳 금천동은 예로부터 ‘쇠내개울’이라 불리어졌다는 유래와 연관시켜 조형시계탑 위에 사금 캐는 형상의 조형물과 금천동의 유래를 미니어쳐로 제작·설치하여 지역의 역사성을 표현했고, 또 소망을 기원하는 ‘사랑의 동전던지기’ 코너를 설치하여 이색적이고 흥미로움을 더함은 물론 모금액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등 의미 있게 쓸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으로 도시녹지량을 확충하고 시민문화 휴식공간 등으로 조성하여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이 예상되며, 주변 상권 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친수공간 조성공사, 학교 및 도시 숲 조성공사 등 다양한 녹색 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 살고 싶은 맑은 고을 녹색도시 청주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