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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미래차 3종 공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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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DAEWOO 차세대 제품 시사회 GM DAEWOO는 지난 17일 부평 본사 디자인 센터에서 향후 출시될 소형차, 준대형 세단, 미니밴 등 3 차종을 미리 선보여 미래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는 '차세대 제품 시사회'를 개최했다.

 

GM대우가 지난17일 부평 본사에 위치한 GM대우 디자인센터에서 ‘차세대 제품 시사회’를 개최하고, 국내 주요 언론 및 기자단에게 향후 출시될 신제품의 미래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날 선보인 차세대 제품들은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 준대형 세단, 7인승 미니밴 등 3차종으로, GM과 GM대우가 추구하는 미래 제품 디자인의 방향을 제시한다.

GM대우 디자인센터를 총괄하고 있는 김태완 부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디자인은 사람들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감성적 영역이다. GM대우 제품의 미래를 말보다는 직접 보고 느끼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 오늘 차세대 신제품 시사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GM대우 디자인 센터에 근무하는 200여명의 창의적인 인재들과 함께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는 자동차를 디자인하는 것, 그리고 누구나가 ‘와우’라고 탄성 지를 수 있는 최고의 디자인을 완성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전세계 최초로 국내 언론에 공개된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 쇼카는 GM 그룹 내 글로벌 소형차 개발 기지로서 GM대우가 개발 중인 글로벌 소형차의 기본 디자인 콘셉트. 이 차량은 라세티 프리미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함께 GM그룹 내 GM대우의 위상을 한 층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GM대우는 또한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준대형 차량의 양산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GM대우는 국내 준대형차 시장에도 새로운 모델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준대형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이날 함께 선보인 7인승 5도어 미니밴 쇼카 ‘시보레 올란도(Chevrolet Orlando)’는 지난 2008년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소개돼 전세계 언론의 큰 관심을 받았다. GM대우가 전체 디자인과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며, SUV와 미니밴, 왜건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킨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실용성과 함께 여유로운 실내 공간이 돋보인다.

GM대우는 이번에 공개한 준대형 세단과 미니밴 등 기존에 없던 차급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제품 풀 라인업을 갖춘 종합 자동차 회사의 면모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