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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올해 외국인관광객 1만 명 유치

올 한해 신종플루 확산 등으로 전 세계 관광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서도 충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도가 29일 밝혔다.

충남도는 외국인 관광객의 도내 숙박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외국인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다.

동 제도를 통해 올 한해만 1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충남도의 인센티브 지원제도는 도입 첫해인 2008년 하반기에만 3381명을 유치,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데 이어 올해는 연초에 세운 목표 인원 8000명을 조기에 달성, 목표 인원 상향 조정 및 예산 추가 확보를 통해 1만 명 유치에 성공했다.

국가별로는 대만, 홍콩 등 중화권관광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공주·부여 중심의 백제문화체험상품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