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RAV4 공인연비 하향조정

한국도요타자동차(대표이사 치기라 타이조)는 지난 10월 20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도요타의 SUV모델인 RAV4의 공인연비가 각각 기존 12.3km/L에서 11.7km/L(2WD 기준)로 11.3km/L에서 10.8km/L (4WD기준)로 변경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변경 조치는 초기 연비 측정 시 회사측이 시험기관에 제출한 시험 조건 설정 수치 중 일부에 오류가 있어 이로 인해 잘못된 연비를 바로잡는 것으로 올해 10월 20일부터 12월 29일까지 판매한 차량 총 339대를 대상으로 한다.

도요타 관계자는 “이번 변경사항을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각 구매 고객을 방문하여 연비스티커 교체와 함께 주유쿠폰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도요타 고객 상담실(080-525-8255)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