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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파라마운트의 역대 전체 영화 500여편 중, 약 200여편의 영화를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영화 다운로드는 MTV의 홈페이지(http://mtv.co.kr/movie)를 통해 서비스되며, 본인 뿐 아니라 가족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 4대의 PC 혹은 PMP에서 감상할 수 있다.
DRM(Digital Right Management)기술을 적용해, 개인 소장이 가능하도록 영화의 감상기간이나 횟수가 무제한인 다운로드를 통한 콘텐츠 판매(Download to Own, DTO)의 형식으로 제공된다.
KTH는 이번 MTV와의 공동사업에서 다운로드 유통시 필요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저작권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TH는 지난해 8월부터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2,500여개 타이틀을 80여개 웹하드/P2P 및 웹 다운로드 사이트에 유통하는 FM(Fine Media)사업을 진행하고, 자사 포털인 파란닷컴을 통하여 영화 다운로드 사이트를 운영하는 등 영화 콘텐츠의 합법적 유통을 위해 노력해왔다.
KTH의 비즈플랫폼사업본부 정훈 상무는 “영화의 감상기간이나 횟수가 무제한인 DTO는 영화 다운로드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았으며, 국내 웹하드/P2P기반의 서비스가 성공한 요인도 국내 사용자들의 이러한 욕구를 반영한 것이 주요했다고 본다”라고 밝히며, “KTH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을 통하여 가급적 사용성을 해치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의 DRM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고품질의 서비스를 통하여 사용자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TVNK 김인덕 차장은 “그 동안 운영하던 TV, 동영상, 뮤직, 차트, 게임, 이벤트 6개 서비스 영역 외에 추가 성장동력 아이템으로 영화를 추진 중이며, 향후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과 다양한 방식의 프로모션을 통해 콘텐츠 저작권 보호에 나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