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올해 신차 3종 출시, 2500대 판매 목표

푸조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올해 크로스오버 콤팩트 SUV 3008, 패밀리 SUV 5008 그리고 프리미엄 2+2 쿠페 RCZ 등 전략 차종 3종을 출시하고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푸조의 미래를 대표할 만한 3종의 차종을 필두로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약 100%가량 성장한 2500대를 판매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크로스오버 콤팩트 SUV 3008 

푸조에 따르면 올해 첫 신차로 앞으로 푸조를 대표할 차종이 될 모델은 크로스오버 콤팩트 SUV 3008이다. 3008은 세단과 SUV의 장점만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이미 유럽에서만 선 주문 4만 여대를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2010 오토유로파상, 오토르뷔상 등 유럽의 권위 있는 상을 받았으며, 국내에는 2010년 3월 공식 출시되며 향후 푸조 판매의 견인차 역할을 할 모델로 주목하고 있다.

◇새로운 개념의 패밀리 SUV 5008 

올해 6월 한국 시장에 소개될 5008은 7인승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동급 최대 크기, 넓은 실내 공간, 각종 편의 장비와 모듈성 등이 강점이다. HUD(헤드업디스플레이, Head-Up Display)와 차간 거리 경고 시스템 등의 최첨단 안전 장치 적용된 것은 물론, 3열까지 커버되는 2개의 커튼 에어백을 포함 총 8개에 달하는 에어백과 ESP, 힐 어시스트 기능이 내장된 자동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빙판길에서의 로드홀딩을 위하여 스노우 모션 등을 적용했다.

◇프리미엄 2+2 쿠페, RCZ 

하반기에는 200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후 양산이 결정된 RCZ가 나올 예정이다. 프리미엄 2+2 쿠페 모델인 RCZ는 낮은 차체, V자형 본네트와 ‘더블 버블(Double Bubble)’이라고 이름 지어진 굴곡이 들어간 루프라인 등 개성을 살렸다. 디자인과 화려한 성능은 물론 친환경성까지 갖췄다고 푸조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