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14.52포인트 오른 528.09포인트를 기록해 이틀째 상승했다.
개인이 387억원 가량 순매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한데 힘입어 520선을 가볍게 회복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인터넷,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컴퓨터서비스,통신장비,반도체,IT부품,제약,일반전기전자업 등이 상승했고, 비금속업과 기타제조,건설,운송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SK브로드밴드,소디프신소재,다음,네오위즈게임즈,성광벤드,태광등이 상승했고, 태웅과 CJ오쇼핑이 하락했다.
테마종목 중에서는 케이디시와 잘만테크,현대아이티가 이틀째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영화 ‘아바타’의 흥행 효과로 3D 관련주가 급등세를 나타냈고, 정부의 클라우드컴퓨팅 활성화 계획에 힘입어 엔빅스와 필링크,클루넷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갔다. 바른전자와 인스프리트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스마트폰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종목별로는 차바이오앤이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 영입 소식으로 13.2% 올랐고, 나이스가 전자지갑 시장 기대감으로 10.4%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48종목을 포함해 669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272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