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숙원사업인 ‘울산 신항만 인입 철도 개설사업’이 국가시행사업으로 본격 시행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신항만 인입 철도 개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국가시행사업으로 최종 확정돼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설계 2년, 공사 5년) 전액 국비사업으로 개설된다.
사업은 국토해양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추진하며 사업비는 총 1955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22억원의 국비가 확보됐다.
개설구간은 길이 7.91㎞로 동해남부선 망양차량기지~신일반산업단지~신항만(북항)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신항만 인입 철도 개설사업은 울산신항 및 울산자유무역지역 등의 물류핵심시설로 조기 개설되면 항만물류 및 지역수출입 화물의 안정적 수송로 확보로 국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