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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에 가장 많이 수출된 국산차는 현대차의 아반떼, 베르나가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아반떼는 지난 한 해 완성차 기준으로 20만2000여대가 해외로 수출돼 1위를 차지했으며, 소형 베르나는 17만7000여대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15만8000여대가 수출된 GM대우의 젠트라, 4위에 기아차 포르테가 15만 2000여대, 5위는 14만1000여대가 수출된 프라이드가 차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적으로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중소형차가 인기를 끌어 아반떼가 미국과 아시아·중동·아프리카에 수출이 크게 늘었다"며 "올 하반기 후속 모델도 나올 예정이어서 수출 호황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