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도 6일 6.03포인트 오른 539.12포인트를 기록하며 나흘째 상승했다.
개인이 220억원 가량 순매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지지했고, 작년 6월3일 종가 541.25p를 기록한 이후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인터넷,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컴퓨터서비스,의료정밀기기,유통,운송,금융업 등이 상승했고, 통신장비,정보기기,기타제조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태웅,소디프신소재,다음,CJ오쇼핑,성광벤드,태광 등이 상승했고, 메가스터디와 동서,네오위즈게임즈가 하락했다.
테마종목 중에서는 엔케이바이오와 차바이오앤,마크로젠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바이오 관련주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티에스엠텍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보성파워텍이 12.7% 오르는 등 코스닥 시장에서도 원전 관련주가 상승했다.
반면 케이디씨가 하한가를 기록했고, 잘만테크가 5.5% 하락하는 등 최근 급등세를 이어갔던 3D관련주는 차익매물이 출회된 탓에 동반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인터파크가 전자책(e-Book)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며 7.7% 올랐고, KJ프리텍이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수혜주라는 분석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도체용 레이저 응용기기 생산업체인 이오테크닉스는 127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을 호재로 1.7% 올라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0종목을 포함해 526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2종목을 포함해 410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