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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후속작 '추노'의 등장이 심상치 않다.
6일 밤 10시에 방송을 시작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극본 천성일·연출 곽정환·제작 초록뱀미디어)가 첫 회부터 전국 시청률 22.9%(TNS미디어코리아)를 기록했다.
이는 연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전작 '아이리스'의 첫 방송 시청률(24.5%)과 비슷한 수치.
장혁과 오지호가 주연을 맡은 ‘추노’는 조선 중기 도망친 노비들을 추격하는 추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첫 회에서는 주인공 장혁이 이끄는 추노꾼들이 노비들을 잡는 이색적인 내용으로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2회에는 장혁과 오지호의 갈대밭 액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 "오랜만에 멋진 드라마가 나온 것 같다", "한 장면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앞으로도 기대하겠다"는 등의 호평이 쏟아졌다.
한편 한예슬, 고수 주연 SBS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극본 이경희·연출 최문석)은 14.5%를 기록했고 이준기 주연 MBC ‘히어로’(극본 김경희·연출 박지숙)은 5.3%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