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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닷새만에 하락

코스닥은 7일 3.60포인트 내린 535.52포인트를 기록하며 닷새만에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227억원 가량 순매도 한 탓에 장중 하락반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통신장비,정보기기,반도체,IT부품,종이목재,비금속,기계장비,금융업 등 대부분이 하락했고, 섬유의류,출판매체복제,제약,금속업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SK브로드밴드,메가스터디,소디프신소재,다음,동서,성광벤드,네오위즈게임즈 등이 하락했고, 조선주 강세에 힘입어 태웅과 태광,현진소재,평산이 1~4% 오르는 등 조선 기자재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이수앱지스와 제넥셀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바이오관련주들이 내년 바이오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고, 티엘아이와 잘만테크가 어제 급락세에서 벗어나며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삼성전자가 3D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란 소식이 나온 가운데  관련주가 다시 강세를 나타냈다.

경기도 포천에서 구제역 증세를 보인 젖소가 발견됐다는 소식으로 중앙백신과 중앙바이오텍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백신주도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이니시스가 아이폰 등 스마트폰에서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한 전자결제 솔루션을 개발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넥실리온은 Voip(인터넷전화) 디바이스 업체인 인브릭스를 흡수합병키로 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4종목을 포함해 402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6종목을 포함해 534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