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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硏,2010 ‘선택과 집중’경영전략으로 새도약 발판

통합보안 기업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가 ‘선택과 집중’을 올해의 경영 키워드로 내걸고 공격적 경영 전략을 알렸다.  또한, 기업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등 2010년을‘향후 3~5년 동안 비약적인 도약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해’로 선언했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사업 모델을 기존 정보보안 위주에서 소프트웨어 산업으로 확장해 이미 보유한 역량과 콘텐츠를 자산화하고 사업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향후 5년 간 IT의 키워드가 될 스마트폰, 클라우드, 소셜네트워크, 정보보안 분야에서 도약을 위한 과감한 승부수를 던질 때”라고 포부를 피력했다.

이에 따라, 지난 2년간 나온 전 보안제품을 시장에 정착시키고, 각 시장별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로 다각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은 온라인 뱅킹 솔루션 ‘안랩 온라인 시큐리티(AhnLab Online Security, AOS)와 시큐어 브라우저(SecureBrowser)’, 온라인 게임 보안솔루션 ‘핵쉴드(HackShield)를 핵심 전략 제품으로 삼고,원격 보안관제 서비스와 보안관제센터(SOC)는 해외 주력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인터넷 사이트 위험방지 보안서비스인 ‘사이트가드 프로(SiteGuard Pro)’와 중소기업용 클라우드 백신 서비스 ‘V3 MSS’ 등 보안 SaaS(Security as a Service) 사업도 강화되며,POS(Point of sales),스마트폰 보안 솔루션 등도 추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안철수연구소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에 대한 M&A(인수합병)에 적극 나서는 한편 사내 벤처 육성에도 전력하기로 했다.
현재 사내 벤처인 고슴도치플러스팀의 경우 오픈 소셜 분야에서 이미 괄목할 만한 리더십을 입증한 바 있어,2010년에는 적극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김홍선 대표는 “최근 하드웨어 기반, 대기업 위주의 산업 구조가 한계를 드러내는 가운데,스마트폰, 클라우드의 도입은 소프트웨어의 불씨를 살릴 수 있는 큰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밝혔다.

이어“벤처 정신과 연구개발 인프라, 정보보안 핵심 기술을 보유한 안철수연구소는 시대적 소명감과 함께 소프트웨어 사업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며,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안철수연구소는 올해의 목표를 달성하고 글로벌 기업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임원진을 강화했다. 조동수 전무를 총괄 사업 부문장 및 글로벌사업본부장을 겸임하게 하는 한편, 고광수 보안사업부장을 상무보로 승진, 신임 보안사업본부장을 맡도록 했다.

조동수 전무는 보안사업본부, 서비스사업본부, 글로벌사업본부를 총괄, 사업본부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