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이 2010년 새해 첫 개편을 통해 5개의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기존 MBC 에브리원 대표프로그램, <무한걸스>, <메거진 원>, <떴다 그녀>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이 신규로 제작 방영된다.
케이블 최초로 종합 구성 버라이어티물이 <블링블링 에브리쇼>를 선보이며, 또한 이휘재를 스타덤에 올려놓았던 <인생극장>이 MBC 에브리원을 통해 2010년 부활된다. 또한 김흥국, 이홍렬, 최양락을 간판에 내세워 온가족의 사랑을 받았던 <가족이 필요해 시즌 4>가 부활한다.
먼저 2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되는 <블링블링 에브리쇼>는 종합 구성 버라이어티물이다.
아이돌 그룹 유키스 멤버들의 일상생활 관찰을 통해 여러 상황마다 혈액형별 반응의 차이를 살펴보는 심리 버라이어티 '유키스의 뱀파이어'와 MC들이 직접 기자로 변신해 한 명의 스타를 심층취재해 웹진으로 발행하는 내용의 토크쇼 '스토커'(스타 토크 커버스토리)로 구성된다. '유키스의 뱀파이어'에는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서신애가 내레이션을 맡아 참여한다. '스토커'는 김구라가 편집장 역할을 하고 문희준과 김새롬이 기자로 나선다.
19일 자정에는 MC들이 시청자들을 직접 만나 소원을 성취해주는 리얼 버라이어티 <하쿠나마타타>(소원을 말해봐)가 방송된다.
MC들이 특정 장소에서 받은 소원함을 수거해 어떤 소원을 들어줄 것인지를 정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담는다. 개그맨 이수근과 god 멤버인 데니안이 MC로 발탁됐다.
이휘재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았던 <인생극장>이 새로운 내용과 형식으로 재탄생한다. 20일 자정 방송되는 <인생극장 2010>은 소설가 이외수가 스토리 텔러로 등장해 주인공이 처한 상황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그룹 SS501의 박정민이 인생의 갈림길에 놓인 주인공을 연기한다.
<리얼다큐-청춘심경>은 요즘 젊은이들이 갈등과 가십, 일과 사랑 등 인생에 대한 질문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리얼 다큐멘터리다. 특히 20대 여성에게 어필할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화면 구성과 빠른 전개를 추구하며 깊이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25일 자정 첫 방송 예정.
MBC에브리원의 간판 프로그램이었던 <가족이 필요해>는 김흥국, 이홍렬,최양렬에 이어 새로운 가족으로 시즌4를 준비한다. 그룹 시크릿의 멤버 한선화를 중심으로 한 <가족이 필요해 시즌 4>로 부활해 21일 자정부터 매주 목요일에 방송된다. 한선화가 가족이 지켜야 할 수칙을 정하고 함께 하고 싶은 가족들을 직접 찾아 나서 평소 꿈에 그려왔던 이상적인 가족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담은 맞춤형 가족 탄생기다. (사진=MBC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