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LH공사 올해 첫 수도권 단지 내 상가 입찰

18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서 실시하는 수도권 단지 내 상가 입찰이 시작된다. 이번에 재공급되는 수도권 지역은 용인죽전, 화성동탄, 용인흥덕, 성남판교, 화성향남 총 5곳이다.

자료=상가뉴스레이다
자료=상가뉴스레이다
1월에 수도권 단지 내에 재공급되는 상가의 개수는 23개이며 모두 입점가능한 상가로 구성된다.

공급되는 상가 수는 용인죽전 지구 5점포, 화성동탄 지구 2점포, 용인흥덕 지구 8점포, 성남판교 지구 7점포, 화성향남 지구 1점포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가 중 성남판교 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물량은 국민임대 아파트단지이며, 단지 내 세대 수를 볼 때 용인흥덕 A-3과 화성향남 지구가 800가구 이상이다.

또한 작년 LH 단지 내 상가 입찰에서 80%가 넘는 낙찰률과 약 500억원의 낙찰가를 기록한 성남판교 지구에서 유찰된 상가가 재공급 물량으로 나와 입찰 결과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공급물량 중 성남판교 A22-2블록은 같은 단지 내에서 ‘가’ 상가와 ‘나’ 상가, ‘다’ 상가 총 3곳 중 ‘다’ 상가만 재공급된다.

총 4층 규모 ‘다’ 상가에서 이번 공급물량은 1·2층 유치원 물량으로 총 분양면적이 600.11㎡이며, 내정가 24억 80만원이다. 

LH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수도권 단지 내 상가의 신규 공급물량은 3~4월경부터 본격적인 공급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상가뉴스레이다의 선종필 대표는 “단지 내 상가는 어느 정도 안정적인 수요가 확보된다는 생각으로 초보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관심도가 높다”며 “이번 재공급 물량에 판교 등 유망지역에 물량이 나왔지만 유찰된 경력이 있는 상가들이므로 가능하면 현장을 방문하여 조건을 철저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