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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축구협회 마크 |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골키퍼 유시 야스켈라이넨(볼턴)과 수비수 사미 히피아(바이엘 레버쿠젠), 토니 칼리오(풀럼), 미드필더 티무 타이니오(버밍엄 시티), 공격수 미카엘 포르셀(하노버) 등 핀란드 해외파 주축 선수들이 소속팀 리그 일정 때문에 이번 한국과의 평가전에 참가하지 못한다.
이에 백스터 감독은 센추리클럽(A매치 100회 이상 출장)에 가입한 야리 리트마넨(39·FC라티골)과 요나단 요한손(35·무소속) 등 경험이 많은 백전노장들을 뽑았다.
또, 핀란드를 비롯해 스웨덴, 노르웨이 등 북유럽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중심으로 팀을 구성해 한국전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도 이번 전지훈련에서 유럽 빅리그에 뛰고 있는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제외된 상태라 이번 핀란드와의 평가전에서 대등하게 경기를 펼칠 수 있다.
한국은 역대 핀란드와의 A매치에서 2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02년 3월 스페인 라망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황선홍(현 부산 아이파크 감독)의 두 골로 2-0으로 승리한 바 있고 2006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에서는 박주영(AS모나코)의 프리킥 결승골로 1-0으로 꺾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