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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비업체 우리넷, 27일 코스닥 상장

통신장비업체 우리넷이 오는 27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우리넷은 음성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통신장비인 AGW와 하나의 장비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광통신장비인 MSPP를 주력으로 하는 통신장비 전문업체다. 지난 2008년 3월 삼성전자로부터 AGW사업을 인수하면서 AGW시장을 선도해 경쟁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전송장비업체 최초로 방글라데시와 르완다 시장에 수출하며 해외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2008년에 매출액 384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액 188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달성했다.


12일 여의도 기자간담회에서 장현국 대표는 “앞으로 국내외 굴지 기업들과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협력구도를 구축하고 지속적 기술개발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주식수는 95만7160주, 공모예정가는 6000원~70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57억원~67억원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오는 12~13일 수요예측 후 18~19일 청약이 진행된다.